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라스 하우스 (문단 편집) === Tokyo 2019-2020 시즌 출연자 [[기무라 하나]]의 자살 === 2020년 5월 23일, Tokyo 2019-2020 편의 출연자 중 한 명인 여성 프로레슬러 [[기무라 하나]][* 어머니는 전직 유명 프로레슬러 키무라 쿄코로, 인도네시아인과 결혼하여 키무라 하나를 낳았으나, 이혼 후 혼자 하나를 키웠다고 한다.]가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Tokyo 2019-2020편에 출연했던 신인 [[게닌]] 코바야시 카이는 무심코 세탁기를 돌렸는데, 세탁기 안에는 기무라 하나가 미처 수거하지 못한 그녀가 제일 아끼던 프로레슬링 복장이 있었고, 건조까지 돌리는 바람에 복장이 손상되었다. 기무라 하나는 방송 초기 코바야시 카이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의 생활태도와 언동, 금전적인 가치관 등을 이해하지 못해 불만을 갖고 있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쌓인 것들이 폭발했다. 그 다음 회에서 코바야시 카이는 기무라 하나에게 사과했으나, 기무라 하나는 코바야시 카이를 강하게 질책했고 그가 쓰고 있던 모자를 손으로 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코바야시 카이가 테라스 하우스를 떠날 때, 다른 사람들과 포옹했지만 기무라 하나와만은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기무라 하나는 인터뷰에서 '아직 그를 안아줄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안아 줄 수 없었다. 언젠가 신세를 진 그를 안아줄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다. 일명 '코스튬 사건'이라 불리는 이 에피소드가 방송이 되자 "기무라 하나 본인이 그렇게까지 소중하게 여기던 복장이었다면 왜 공동으로 쓰는 [[세탁기]]에 방치해놨던 것이냐, 코바야시 카이의 모자를 친 것은 남녀가 반대였다면 큰 논란이 되었을 것이다" 같은 반응과 함께 곧장 악플이 달렸고, 기무라 본인은 트위터에서 극심한 [[악플]] 세례를 받게 되었다.[* 기무라의 죽음이 보도되고 인터넷 악플을 강하게 처벌하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커지기 시작하자 서둘러 멘션을 삭제한 악플러들로 인해 기무라의 트위터는 이미 삭제된 멘션 투성이 되어버리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본업인 프로레슬링 시합이 중지되고 테라스하우스 녹화 역시 미뤄지는 상황이 겹쳐 정신적으로 크게 몰리는 상황까지 치닫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망한 날 새벽, 기무라가 본인의 SNS에 여러 자해 사진을 올리고 지우길 반복하다 [[트위터]]에는 '어쨌든 행복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사랑해, 즐겁게 오래 살아, 미안해(愛してる、楽しく長生きしてね。ごめんね。)'라는 글과 '안녕([[さようなら]])'라는 글이 적힌 본인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린 것을 끝으로 숨진 채 발견되었기 때문에 악플로 인해 자살한 것이 사실상 확실하다고 봐도 좋다.] 수년간 [[일본]]에서 인기가 있었던 방송이었던 것에 비해 제작진의 배려 및 케어 능력이 크게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출연자 사이에 갈등구조가 형성될 시 어느 한쪽이 과도하게 악역으로 보이지 않도록 편집에 주의를 기울이고 연예인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멤버들이 해당 장면이나 언동에 대해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으로써 보완해야 했지만, 이번 사건에선 양쪽 다 찾아볼 수 없었다. 제작진은 미방영분을 [[https://www.youtube.com/watch?v=HyEEkqquUxc|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현재 비공개)]]하여 시청자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추가적인 비판여론을 조장하는듯한 스탠스로, 출연자를 보호할 생각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 멤버의 구성에도 문제가 좀 있었다. 원래 야마사토 료타가 하는 독설을 개그로 받아치며 험악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했던 토쿠이 요시미가 [[공과금]] 탈루 의혹으로 하차해 어수선한 모습이 자주 나타났던 것. 출연자간의 갈등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풀어서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안 되니 그 상황을 넘길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기무라가 자살한 이후 전 출연자가 실제 촬영은 리얼하게 하지만 방송에 나올 때는 [[악마의 편집|특정 대화가 사용되지 않거나 날아가버리는]] 때도 있었다고 하며 이러한 괴리로 인해 출연자들의 입장이 곤란해져 개인 SNS를 통해 비난받는 일이 있었다고 고발했고 기무라의 어머니가 남겨진 라인 대화기록을 공개하며 '코스튬 사건' 중 제작진이 간섭을 넘어 출연자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카메라 앞에서 화를 내라, 뺨 정도는 때려라] 지시까지 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기무라가 심적으로 고통받고 있었음을 증언하며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후지테레비 사장은 회견에서 "뺨을 때려라" 와 같은 감정표현을 왜곡하는 지시는 내리지 않았다고 부정했다. 당연하지만 방송국이 모든 사람의 의도를 조종할순 없고 유족들은 감정적인 상태이기에 함부로 판단내리긴 어렵다. 그러나 당사자인 코바야시 카이까지 나서 실명 증언을 하면서 의혹은 더욱 크게 증폭되었다.[[https://archive.ph/i1QJv|2020년 7월 조작 의혹]] 코바야시는 기무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8일 전, 연락이 닿게 되어 코스튬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었다고 하며 기무라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해주었고 악플에 대해서도 "그 사람들의 의견은 상관없다" 라고 해 별 일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의 악플을 노린 구체적인 행동 지시는 상습적으로 있었으며 자신에게는 "트램플린만 가지고는 재미없으니까 가슴이라도 만져보지" 라고, 성희롱에 해당하는 지시까지 했다고 한다. 물론 코바야시는 그건 좀 아니지 않냐고 말하며 거부했다. 시청률과 수익에 눈이 멀어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없이 방송을 더 자극적으로 조작하다가 결국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후지 테레비]]와 예능 방송에 과몰입해서 악플 테러를 일으킨 일부 시청자들은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테라스하우스 및 [[후지 테레비]]는 "기무라 하나 씨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냅니다"라는 짤막한 성명만을 내고, [[https://twitter.com/TH6TV/status/1265598823251931137|시즌 제작을 중지했다]]. 그리고 27일에 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다.[[http://www.terrace-house.jp/tokyo2019-2020/|공지]] 다만 문제가 된 TOKYO 2019-2020 시즌만 서비스를 중지했을 뿐 다른 시즌들은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만화 [[【최애의 아이】]]의 한 에피소드가 이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자세한 건 [[【최애의 아이】(애니메이션 1기)#s-15.1|문서]]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